[ 앨범 소개글 ]
Rubato
쇼팽 음악의 특징인 ‘Rubato’는
연주자가 ‘임의대로’,‘자유롭게’ 연주하라는 음악용어입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나의 템포가 아닌
다른 사람의 템포에 맞춰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발레를 즐기는 이 시간만큼은
내 삶의 연주자가 되어 ‘Rubato’처럼
여러분이 원하는, 자유로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 앨범을 준비하였습니다.
김한나의 두 번째 앨범인 “Music for Ballet Class, Vol.2 Rubato”는
전곡 모두 쇼팽의 곡으로 구성하였으며,
원곡 그대로이거나 편곡 또는 재창조의
세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진 앨범입니다.
쇼팽 특유의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감성을 담고 있으면서도,
발레 동작에 적합한 세분화된 템포와 리듬,
엑센트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Rubato’ which is the characteristic of Chopin’s music is
a musical term for performers to play ‘arbitrarily’ and ‘freely’.
In many cases, we aim to keep our paces
with other’s tempo, instead of our own tempo.
I have prepared this album
as I hope you can enjoy such free time as you wish
just like ‘Rubato’ as a performer of your life
during this moment of enjoying the ballet.
Kim Han-Na’s second album,
“Music for Ballet Class, Vol.2 Rubato” is
all composed of Chopin’s music.
This album is made of three methods
such as original song, arrangement, and recreation.
On top of containing Chopin’s characteristic lyrical
and romantic sensibility,
it also expresses the segmentalized tempo, rhythm,
and accent suitable for ballet movements.
(글 : 피아니스트 제공)
[ 연주자 소개 / Artist Profile ]
발레 피아니스트 김한나는 2006년 무용음악에 입문하여,
서울 예원학교와 이화여대 동문 발레단 Ballet blanc에서
오랜 실습 기간을 거치고
러시아 페름 발레학교에서 accompaniment를 수료하였다.
BIBS, 월드 발레 그랑프리, 국제 춤 그랑프리 등
발레 워크샵에서 국내,국외의 유명 발레 마스터들과 호흡하였으며,
대구 오페라 하우스 발레 클래스 반주자를 역임,
K-mooc 발레 교육 영상 촬영에도 참가하였다.
국민대 무용음악 석사를 졸업한 뒤
2020년 발레 클래스 앨범 1집을 발매하여
그 만의 음악 색채와 창작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경북예술고등학교 발레 반주 강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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